‘애프터 시그널’에서 겨레와 지영 커플이 서로의 오해를 푼 가운데, 지민과 후신의 애프터 시그널이 대리 설렘을 예고했다.
8일 방송된 채널 A ‘ 애프터 시그널’에서 애프터시그널 입주자들이 그려진 가운데 김지영과 한겨레 커플의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중남미 해외여행 계획도 잡은 두 사람.지영도 겨레에게 “미리 보면 안 되는 회차 말해주겠다”고 말하기도. 겨레는 “그날 비행기모드 해놓겠다”고 말해 웃음지었다.지영은 “큰일이네”라며 민망해했다.
화제를 돌려서, 지영은 “같이 영화보고 싶다”고 했고, 함께 영화 본 때를 떠올렸다. 알고보니 여수 데이트 후 새벽 5시까지 영화를 봤다고. 담요 밑에서 겨레는 지영의 손도 잡았다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지영도 “그런 행동 못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놀랐고 떨렸다”며 호상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후신은 “손 잡아도 되나, 안 되는 줄 알았다”며 놀랐다. 지영은 겨레에게도연애하면 오래하는지 궁금,지영은 “나는 오래 만나는 사람이 좋더라”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나눴다. 겨레가 먼저 지영에게 “바빠서 속상했지?”라며 운을 뗐다.지영은 “약속하면 시간을 빼놓는데 다른 일정으로 무산되면 그만큼 보고싶지 않으니까 이러겠지? 이런 생각도 든다”며 서운했던 때를 전했다. 이에 겨레는 “거래처 획득했지만 지영이를 잃었던 날이 있다”며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겨레씨 정신차려라”며 안타까워하기도. 규민도 “나보다 퇴근 빠른데 겨레형 혼나야겠다”며“난 연애 안심시키는 스타일”이라 강조했다.
지영은 자신에게 바라는 부분을 물었다. 겨레는 “지금처럼 하고싶은 말 대화로 했으면 좋겠다”며 대답,지영은 “대화하면 내가 보채는 느낌, 내가 일부러 오빠 매장에 가고 편지도 써봤다”며 “내가 속상했던 포인트,만나기로 한 전날 또 약속을 안 정해 서운함도 생겼다, 좀 더 오빠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어떤 생각하는지 더 많이 말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자 겨레는 “내가 표현을 많이 해야겠다, 확실한 건 마음이 작아지진 않고 커졌다”며“사이 나빠진 순간 받아들일 수 없어 인정 못했다, 떼를 써도 지영이가 받아줬다”며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지영은 “나도 마음있는 것내 마음을 의심하지 말고 받아주길, 좋아한다고 말해도 의심하는 것 같다”며 “외부적인 잡음이 영향이 있을 것, 근데 그런거 아니다, 솔직하게 표현하는 그대로 받아들여줬으면 한다 , 나도 예전보다 오빠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생긴 오해, 감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사이가 가까워졌다”며 “오해했던 부분 대화로 풀수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지영은 겨레에게 “잘생겼네 예쁘게 생겼다”며 칭찬, “잘 지내보자”고 했고 겨레도 “지영이가 더 예쁘다”며 “약속하자”며 손깍지를 걸었다.
이때, 제작진은 “다음 새로운 커플 영상이 나온다”고 소개, 바로 이후신과 김지민이었다. 계곡 데이트하게 된 두 사람.지민은 “내가 좋아하는 상남자 모습”이라며 후신에게 또 반했다. 후신은 생일을 앞둔 지민에게 “갖고 싶은거 없냐”고 하자 지민은 “오빠가 선물이다”며 웃음, 알고보니 두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났다며 점점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후신은 지민에게 “연락하는 사람 없나”며 궁금, 지민은 “연애 안 한다 집적대는 사람도 없다”며 웃음 지었다.
본격적으로 송어잡기에 푹 빠진 두 사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송어 잡는 모습이 귀여웠다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 귀여웠다”며 웃음 지었다. 지민은 “다음에 제대로 계곡가자”며 “우리 가족끼리 가는데 따라와라 후신이라면 다 받아줄 것”이라고 했다.이에 후신은 “어머니가 이제 나 안 싫어하나”며 눈치, 지민은 “방송보고 배신감 느껴, 후신이 전화도 받지마라고 했다우리 딸 안 찍었으니 밉다고 하셨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후신은 “어머니가 지원이를 마음에 들어하셔, 자꾸 지원이 옆에 계셨다”며 섭섭했던 일화도 전했다.
이 가운데 옆에 있던 민규에게 최근 느낀 애프터시그널을 물었다.지민이가 여행가서 후신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는 것.민규도 “두 사람이 친구 사이 아닌 것 같았다”고 추궁했다.
이때, 김이나는 둘이 사진도 찍혔다는 제작진으로부터 긴급제보를 받았다. 후신이 지민의 가방도 들어준 모습.후신은 “촬영 끝나고 식사하고 가방도 들어주고 택시탄 것”이라 대답, 이어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데이트 내내 꿀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애프터 시그널이 계속 되는 것은 아닌지 대리 설렘을 예고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