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남길, 9월 '유퀴즈' 출격..유느님과 수다 기대(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9.05 16: 42

배우 김남길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뜬다. 
5일 OSEN 취재 결과, 최근 김남길은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섭외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제작진과 녹화 일정을 조율한 상태로, 9월 중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남길의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관계자도 OSEN에 "김남길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며 "아직 녹화를 진행하진 않았는데 조만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남길은 tvN 리얼리티 관찰 예능 '바닷길 선발대' '시베리아 선발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예능에서 입담과 수다 본능을 드러냈기에 MC 유재석, 조세호 등과 토크쇼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 
1999년 KBS2 드라마 '학교'로 데뷔한 김남길은 단역부터 조연, 그리고 주연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3년에는 MBC 공채 탤런트 31기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후 드라마는 '선덕여왕' '나쁜 남자' '상어' '명불허전' '열혈사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영화는 '후회하지 않아' '강철중: 공공의 적 1-1' '모던 보이' '미인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살인자의 기억법' '클로젯' '비상선언' '보호자' 등에서 열연했다. 2022년 SBS '연기대상'에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남길은 오는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도적단의 두목 이윤으로 분해 열연했다. 노비 출신으로 자신이 모시던 도련님 이광일을 따라 일본군이 되었다가 간도에서 도적으로서 새로운 삶을 사는 인물이다. 
'도적: 칼의 소리'를 비롯해 오는 8일에는 MBC와 라이프타임이 공동제작한 바이크 유랑기 '뭐라도 남기리'가 첫 방송된다. 김남길이 길동무 이상윤과 함께 전국 오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나 카메라 밖 진짜 세상 이야기를 담는 4부작 프로그램. 작품과는 또 다른 인간적인 매력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퀴즈' 김남길 편은 9월 말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길스토리이엔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