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올해 송강호가 개막식 호스트로 영화인들을 맞이한다”라고 밝혔다.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는 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제28회 부산 국제영화제(BIFF) 기자회견에서 “송강호 배우에게 개막식 호스트를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는데 배우 본인이 어려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나서서 돕겠다고 하셨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월 26일 열린 2차 임시총회를 통해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과 조종국 전 운영위원장을 대신해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의 대행 체제가 결정된 바. 올해는 이사장, 집행위원장, 운영위원장 모두 공석이 됐다.
한편 28회 부산 국제영화제는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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