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황민현, 웃으며 손가락 약속...위기 속 ‘정면 돌파’ ('소용없어 거짓말')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05 13: 40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과 황민현이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측은 5일, 목솔희(김소현 분)와 김도하(황민현 분)의 진실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정면 돌파를 감행한 이들의 선택에 기대가 쏠린다.
학천 야산에서 발견된 유골은 큰 파란을 일으켰다. 김도하는 다시 시작된 악몽에 혼란스러웠고, 모두가 여전히 그를 의심했다. 그러나 목솔희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도하 역시 도망만 치던 과거와 달리 진실을 바로잡고자 했다. 유골이 5년 전 실종된 최엄지(송지현 분)라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분노한 최엄호(권동호 분)가 김도하의 집을 찾아내 기습하는 엔딩은 충격을 안겼다. 특히 ‘그날’의 사건을 은폐하는 곽 형사(손상경 분)의 미심쩍은 행보는 의구심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목솔희, 김도하의 정면 돌파를 기대케 한다. 먼저 손가락을 걸고 무언가 맹세를 하는 두 사람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유골로 돌아온 최엄지로 인해 실종사건은 살인사건으로 전환됐다. 김도하는 자신, 그리고 목솔희를 위해 진실을 바로 잡고자 마음을 다잡았다. 서로를 향해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은 위기 속에서 더 단단해진 ‘믿음’이 느껴진다.
탐정 모드를 발동시킨 목솔희, 김도하의 모습이 흥미롭다. 연서동 축제 동영상까지 유포되고 여론까지 움직이면서 김도하는 벼랑 끝으로 몰렸다. 게다가 유골 발견 현장에서 발견된 커플링은 위기감을 고조시킨 상황. 그럼에도 김도하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사진 속 진실 추적에 나선 목솔희와 김도하의 모습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주변을 탐문하는 두 사람.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의 초롱초롱한 눈빛에선 꼭 찾고 말겠다는 집념이 엿보인다. 또 다른 사진 속 도박장을 기습한 김도하의 날 선 눈빛은 긴장감을 더한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12회에서는 목솔희, 김도하가 진실을 추적한다. ‘라이어 헌터’ 목솔희의 사이다 활약, 각성한 김도하의 거침없는 정면 돌파를 기대해 달라”면서 “두 사람이 마주할 진실이 무엇일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소용없어 거짓말’ 12회는 오늘(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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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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