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재석을 만난다.
5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김남길은 최근 tvN 인기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출연을 확정했고, 오는 9월 중순 녹화를 앞두고 있다. 조만간 MC 유재석, 조세호 등과 만나 데뷔 시절부터 스타 배우로 자리잡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1999년 KBS2 드라마 '학교'로 데뷔한 김남길은 단역부터 조연, 그리고 주연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톱스타 자리에 올랐다. 2003년에는 MBC 공채 탤런트 31기 수석으로 합격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는 '선덕여왕' '나쁜 남자' '상어' '명불허전' '열혈사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영화는 '후회하지 않아' '강철중: 공공의 적 1-1' '모던 보이' '미인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살인자의 기억법' '클로젯' '비상선언' '보호자' 등에서 열연했다. 2022년 SBS '연기대상'에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그해 최고의 영예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김남길은 오는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서 청불 액션을 선보인다.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도적단의 두목 이윤으로 분해 열연했다. 노비 출신으로 자신이 모시던 도련님 이광일을 따라 일본군이 되었다가 간도에서 도적으로서 새로운 삶을 사는 캐릭터다. 이전과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유퀴즈-김남길 편'은 9월 말 tvN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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