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 페이크 리얼리티 예능, 괴물급 프로듀sing ‘에이리언 호휘효’ 멤버들이 MT를 떠나, ‘힙합’의 정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6일 공개될 ‘에이리언 호휘효’에서는 멤버 이진호X휘민X던이 지난 회에서 친분을 쌓은 ‘힙합 대부’ 미키광수와 단합대회 겸 MT를 떠난다. 네 사람은 본격 MT 시작 전 마트에 들러 장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무려 4만원이 넘는 수박 가격에 모두가 놀랐지만, 미키광수는 “맨날 ‘Flex’를 가사에 집어넣으면서...비싸다고 안 사는 건 힙합이 아니지 않나?”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던은 “저는 수박 별로 안 좋아해요”라며 작은 수박을 골랐고, 미키광수는 “그래, 19000원짜리 작은 걸 사. 그게 너의 그릇이니까...”라며 날을 세웠다.
하지만 작은 수박을 샀는데도 이들은 마트에서 총 24만원을 결제해야 했다. 휘민이 “무슨 마트에서 24만원이 나와?”라며 어이없어하면서도 일단 계산을 한 가운데, 미키광수는 당당히 “포인트 적립은 제 걸로 좀 해주세요”라고 요구하는 이중적인 면모로 던을 비롯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에도 힙합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키광수vs던의 대립은 계속됐다. 열띤 토론 중 졸린 눈을 하고 있는 던을 보고 미키광수는 “너는 졸린 거야?”라고 쏘아붙였지만, 던은 “전 원래 이렇게 생겼어요”라고 받아쳤다. 이에 미키광수는 “회사에서 너한테 투자를 하려고 해도, 그런 흐리멍덩한 눈으로는 힘들지”라고 질책을 계속했다. 그러나 던은 “저는 제가 사장이라서, 누구 밑에 안 들어가요”라며 한 마디도 지지 않았다.
결국 미키광수는 멱살을 잡을 듯 테이블을 넘어 던에게 돌진했고, 모두가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눈을 뗄 수 없는 미키광수 vs 던의 기싸움이 어떤 파국을 맞이했는지는 6~7일 공개되는 ‘에이리언 호휘효’에서 공개된다.
이진호X휘민X던의 좌충우돌 레이블 설립기, 100% 페이크가 섞인 본격 창업 다큐 ‘에이리언 호휘효’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U+모바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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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유플러스 STUDIO X+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