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손익분기점으로 책정된 400만 돌파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37만여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4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만 7268명이 들어 누적 관객수 362만 9869명을 동원했다.
400만 관객을 동원하기까지 37만 131명의 관객들이 더 요구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장기 흥행세에 탄력받아야 올 여름 시장에 또 한 편의 흥행작을 추가할 수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현실성 높은 인간 군상을 배우들의 호연으로 완성했다.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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