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가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장기연애 비결을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톡파원25시'에는 배우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오나라에 대해 "이게 유명하다. 남자친구분하고 여행가면 각자 따로 다닌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나라는 "사실 시작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었다. 여행을 짤막하게 가지 않냐. 가고싶은곳이 많으니까 각개전투로 갔었다. 좋아하는게 다르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는 "각자 가서 보고 숙소에서 모여서 '오늘 뭐 했다'고 하다 보니까 밤새도록 대화를 하게 되더라. 그리고 다음날에 갔던 좋은 곳을 같이 가서 보고 맛집도 같이 가보고 이러니까 여행 패턴이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장기연애의 비결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타쿠야랑 찬원이랑 일본여행 갔다온것처럼 갔다왔네"라며 "따로있다가 모였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더 좋더라. 그립고 애틋하고"라고 진정성 없는 이야기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나라는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과 23년째 장기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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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