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아기 찬영이가 데뷔를"...'윤상 子' 라이즈 앤톤 '응원 릴레이' 가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05 04: 28

김이나 작사가가 SM 새 보이그룹 라이즈(RIZE)로 데뷔한 윤상의 아들 멤버 앤톤(본명 이찬영)을 응원했다.
5일 김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상이 오빠한테 선물 받고 애교떨던 아기 찬영이는 그로부터 십수년 후, 어깨 이메다 아이돌 막둥이 멤버가 되어 데뷔를 합니다 (정보: 찬영(앤톤)이는 미국서 수영선수 유망주였음)"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윤상과 그의 아들 앤톤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의 선물에 미소 짓는 그의 앳된 모습과 함께, 뒤에는 '라이즈'로 데뷔한 후 MV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현재 앤톤의 모습이 교차됐다.

이어 김이나는 "내 아이돌의 아들이 아이돌이 되었다"라며 "상이 오빠는 요즘 새벽까지 아들 덕질하시느라 눈이 침침해지셨단다"라고 덧붙이며 감격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주니어 수영 선수였던 작곡가 윤상의 아들 앤톤은 지난 4일, 첫 싱글앨범 'Get A Guitar'를 발매하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그룹 라이즈(RIIZE)로 데뷔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앤톤은 "아직 데뷔한다는게 실감이 안 나는것도 있어서 설렘 반 긴장 반이긴 하다. 열심히 지금까지 그래온것처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앞으로 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쇼케이스에 MC로 지원사격에 나섰던 소속사 선배인 슈퍼주니어 이특이 SNS를 통해 응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축하한다 앞으로 더 높이 날아오길 응원할게"라는 라이즈 데뷔 축하 글과 함께 한 장의 캡처본을 업로드 했다.
쇼케이스 당시  이특은 윤상에게 라이즈 쇼케이스 MC를 맡게 됐다는 문자를 보냈다며 "아직 답장이 없다", "답장이 오면 공유하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특은 "문자는 오늘 쇼케이스에서 말씀드린거 선배님께 허락받고 올려드립니다"라며 윤상으로부터 받은 문자 내용을 공유한 것.
문자 속 윤상은 "오늘 라이즈 데뷔무대 진행을 맡아주셨네요. 전혀 몰랐어요.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다 너무 잘 했다. 벌써부터 대박이다"라는 이특의 문자를 본 윤상은 "너무 다행이에요"라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앤톤 역시 해당 게시글을 인용해 "아빠 잘했어용~~ㅎㅎ 이특 선배님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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