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KBS 퇴사이유=승진실패' 때문? "헌신했는데!"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9.04 23: 25

'동상이몽2'에서 조우종과 정다은이 출연, 정다은이 KBS를 퇴사한 이류를 간접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아나운서 출신인 부부인 정다은과 조우종이 출연,  정다은은 KBS 퇴사선배이자 같은 프리랜서 길을 걷고 있는 이정민과 박은영을 만났다.

서로 근황을 물었다. 최근 웹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정다은. 두 선배는 "소설 아무나 쓰나"며 송곳 질문,"세 줄 쓴거 아니냐"며 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공모전 제출도 했다는 정다은은 퇴사 버킷리스트라며 "웹소설 쓰는 작가의 꿈이 있다"고 했다. 
연애 스토리를 물었다. 동요 프로그램 MC로 만났다는 두 사람. 첫인상은 안 좋았다는 조우종은 "메인작가와 싸우고 있었다"며 일하다 생긴 갈등을 전하며  "성격도 좋고 예뻤다 꾸밈없는 매력에 호감을 느껴 먼저 연락했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렇게 5년간 비밀연애를 하게 된 두 사람.정다은은 조우종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에 반했다"며 회상했다.  
특히 퇴사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매일 루틴처럼 사는 생활에 대해 언급하던 정다은은 "내가 막판에 승진도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선배들은 "승진 못해서 마음이 상했나보다"고 묻자  정다은은 "동기들 다 승진, 내가 꼴찌이긴 했다"며  "회사에 내가 얼마나 헌신했는데  '내가 왜 꼴찌야? 싶더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에 조우종도 "(아내가) 팀장 될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웠던 당시를 떠올리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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