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방 쓰던 ‘쉬는부부’, 3개월 후 진한 스킨십→합방.. 놀라운 변화[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9.05 08: 45

'쉬는부부'의 부부 출연자들이 3개월 후 큰 변화를 맞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에서는 네 쌍의 부부들이 방송 출연 이후 확 달라진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신동엽은 ‘쉬는부부’를 시작한 지 벌써 3개월이나 되었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에 김새롬은 “민망할 수 있는 소재인데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하기 쉽지 않다”라고 ‘쉬는부부’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한채아 또한 이에 공감하며 “첫 녹화 오기 전에 잠이 안 왔다. 이런 단어들,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 너무 자연스러웠고 당연한 이야기였고, 필요한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부들의 '안 쉬는 여행'이 공개되었고 구미호-복층남 부부는 수영을 즐기면서 상의 탈의 및 스킨십을 하며 더욱 깊어진 부부애를 자랑했다. 각방 생활이 무색할 정도로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이후 부부 선언서를 통해 부부 관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스스로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카메라를 모두 끈 후 오붓한 시간을 가졌고, 다음 날 구미호는 만족스러웠던 듯 남편을 위해 한식을 차려내 눈길을 끌었다.
콜택시-안돼요 부부도 제주도 여행을 떠나 확 달라진 관계 변화를 맞았다. 애정표현에 소극적이던 안돼요는 아내를 위해 사소한 것 하나까지 메모를 하며 아내의 기분을 맞춰주었다. 아내가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발 빠르게 나섰으며 아내를 위한 저녁 식사를 직접 준비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콜택시는 안돼요의 이벤트에 눈물을 흘리며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고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촬영 3개월 후 출연자들은 부부 검진표를 다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3개월 전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결과로 눈길을 끌었다. 모든 부부가 출연 이후 높은 만족도를 드러낸 것.
특히 여행을 떠나지 않았던 돼지토끼-8282 부부도 관계 개선이 많이 되었다고 털어놨다. 대부분 우울하고 힘없는 표정을 짓고 있던 아내 8282는 보다 밝은 표정이었고, 돼지토끼는 그동안 아내와 가족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고 노력해왔다는 점을 밝혔다. 8282도 이를 인정하며 자신의 마음이 전보다 더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돼지토끼는 부부관계는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대화와 마음을 나누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렇듯 서로 지속적인 대화와 노력으로 관계에 변화가 생긴 부부들을 보며 김새롬은 “보기만 했는데도 1등 신붓감이 된 것 같다. 모든 준비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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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쉬는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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