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가 뇌출혈로 기적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4일에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게스트로 등장해 과거 뇌출혈로 삭발을 해야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이진우는 과거 삭발을 했고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던 일을 이야기했다.
이진우는 "교회에서 간증을 하다가 뇌출혈이 왔다"라며 "아무도 몰랐다. 의사 선생님도 계셨는데 뇌출혈인 줄 몰랐다. 나는 구토만 계속하고 있었다. 그냥 컨디션이 안 좋은 줄 알았다. 하루 쉬고 서울로 올라가는데 몸이 점점 죽어가고 있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진우는 "아내가 얼굴이 점점 하얘진다고 하더라. 이상하다고 해서 바로 병원으로 갔다. 3시간 정도 모든 검사를 다 했더니 뇌출혈이라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진우는 "골든타임이 지나 가망이 없는데 수술에 들어갔다. 1시간 50분만에 끝났다"라며 "나중에 알고보니까 이건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하더라. 뇌출혈이 와서 3시간 내에 수술을 해도 반신불수가 올 수 있다고 하더라. 근데 나는 27시간만에 수술을 받았다. 24시간이 지나면 원래 죽는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응경은 "출혈이 난 자리가 동서남북으로 1mm만 늘었어도 큰일날 뻔했다. 그 자리에서 그대로 뭉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진우는 "4일 지난 저녁에 회진돌던 의사가 내일 퇴원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진우는 "다음 날 퇴원했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어디 가냐고 하더라. 집에 간다고 했다. 간호사가 5일만에 퇴원하니까 깜짝 놀란거다"라며 "그때 뇌수술을 받아서 삭발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나는 스님 역할을 하느라 삭발을 한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진우는 "아내가 식단 조절을 해줬다. 블루베리도 그래서 키우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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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