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최유라의 집을 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4일 첫방송 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39년차 방송인 최유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유라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과거 최유라는 영화배우 활동은 물론 ‘6대 뽀미 언니’로도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최유라는 27년 간 라디오 DJ로 큰 활약을 했으며, 현재는 홈쇼핑의 여왕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유라는 살림 고수의 실력을 발휘해 개인 방송을 시작, 팬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이처럼 여전히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유라는 '4인용식탁'을 통해 용산구에 위치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미술관 같은 규모와 고급스러운 분위기, 탁 트인 거실,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최유라가 공개한 냉장고에는 칼각으로 정리된 식재료들이 가득 차 있었다. 수납장은 당장 카페를 차려도 될 듯 다양한 커피잔과 그릇들로 가득했다.
최유라는 자신의 식탁에 절친들을 초대하라는 미션을 받았고 배칠수, 정선영 PD, 김정선 대표를 초대했다.
배칠수는 집으로 들어서며 청소하기 힘들겠다며 으리으리한 집의 크기에 감탄했다. 배칠수는 최유라와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최유라 방송을 보려고 3시간 전에 도착했다. 누나가 깔아놓은 먹을 것이 있다. 기대가 되더라. 월급의 1/3을 쓰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유라는 “한 달에 250만 원을 썼다. 그런데 철수 오빠도 그랬다”라고 남다른 큰 손 면모를 뽐냈다.
함께 홈쇼핑 일을 하는 정선영 PD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후 다음 손님이 도착했다. 바로 최유라의 절친 이영자. 이영자는 으리으리한 집을 둘러보며 “이 언니 성공했다. 스태프 40명이 있어도 (집이) 허전하다. 이 모던함 어떡할 거야. 집이야, 스튜디오야”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내 가방이 너무 초라하다. 이 집에 내가 해가 된다”라고 자신의 가방을 바닥에 툭 던지는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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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