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새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데뷔하자마자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이특과 윤상이 나눈 대화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작곡가 윤상의 아들은 내달 9월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그룹 라이즈(RIIZE)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활동명은 앤톤. 앞서 윤상은 지난 2018년 SBS 예능 ‘싱글와이프’를 통해 두 아들을 공개했다. 당시 주니어 수영 선수였던 앤톤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이미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윤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영 선수인 아들이 최근엔 음악을 하고 싶어 한다. 솜씨도 꽤 수준급"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아빠이자 음악 선배로서 뭘 해보라고 하기엔 아직 어린 학생이라 지금은 그냥 지켜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게 오랜 준비 끝에 윤상 아들 앤톤이 속한 보이그룹 라이즈(RIIZE)는 오늘(4일) 첫 싱글앨범 'Get A Guitar'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게다가공식 SNS 계정 오픈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입증한 것. 정식 데뷔 전부터 K팝 그룹 최단 기록이다.
SM 새 보이그룹은 2019년 웨이션브이 이후 SM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라이즈는 NCT로 활동했던 성찬과 쇼타로, SM루키즈 출신 은석, 승환을 비롯해 한국, 미국 국적의 멤버로 이루어졌다.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윤상아들인 앤톤. 앤톤은 "아직 데뷔한다는게 실감이 안 나는것도 있어서 설렘 반 긴장 반이긴 하다. 열심히 지금까지 그래온것처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앞으로 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SM 선배인 슈퍼주니어 이특도 4일, 자신의 개인 소셜 계정에 "데뷔 축하한다 앞으로 더 높이 날아오길 응원할게"라는 라이즈 데뷔 축하 글과 함께 한 장의 캡처본을 업로드 했다. 캡처본은 이특과 윤상의 문자 내용. 이특은 이날 데뷔하는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 (RIIZE)의 쇼케이스에 MC로 지원사격에 나섰던 바.
이에 쇼케이스 당시 이특은 윤상에게 라이즈 쇼케이스 MC를 맡게 됐다는 문자를 보냈다. 문자 속 윤상은 "오늘 라이즈 데뷔무대 진행을 맡아주셨네요. 전혀 몰랐어요.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다 너무 잘 했다. 벌써부터 대박이다"라는 이특의 문자를 본 윤상은 "너무 다행이에요"라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를 본 앤톤은 해당 게시글을 인용해 "아빠 잘했어용~~ㅎㅎ 이특 선배님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테마로 제작, 영감의 노래 ‘Get A Guitar’와 추억과 시작의 노래 ‘Memories’(메모리즈)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Get A Guitar’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가사에는 기타 소리에 맞춰 한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빛나는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