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야옹이 작가, 공식 활동 본격 시작?...BIAF2023 국제경쟁 심사위원 발탁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04 18: 41

탈세 논란에 휩싸였던 야옹이 작가가 근황을 알렸다.
4일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국제경쟁 심사위원 11인을 발표했다.
심사위원장은 BIAF2022 장편 대상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알랭 우게토 감독이고, 함께 하는 장편 심사위원으로는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철콘근크리트'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과 함께 인기웹툰 '여신강림'의 김나영(야옹이) 작가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월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법인에는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해 인건비를 받고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대여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도가 나온 것.
이에 야옹이 작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하였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야옹이 작가는 '여신강림' 외전 연재를 계속해왔으며, 논란 한달만에 SNS에 게시글 등을 게재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한편 BIAF2023은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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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IAF202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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