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스페셜 DJ로 출격한 조혜련이 김혜수와 특별했던 인연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라디오 '컬투쇼'에 조혜련이 출격한 가운데, 모두 그의 미모에 감탄하며 그를 반겼다. 이에 조혜련은 "저는 지금이 너무 예뻐졌다"라며 "'경석아!' 했을 때가 스물다섯이었는데 그때가 더 나이들어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짓게 해다. 모두 "거짓말하지 마라"라고 야유했고 조혜련은 "지금이 리즈다"라고 강조해 분위기를 몰았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리즈시절 사진을 남겨둔 것. 조혜련은 과거 김혜수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조혜련은 "저 때는 입술을 크게 그렸다. 혜수가 직접 해준 메이크업"이라며 "혜수랑 친했을 때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다. 지금은 연락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전에도 조혜련은 과거 20시절 보낸 순간들을 회상, 배우 김혜수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황금 인맥을 자랑한 바 있다. 조혜련은 특히 “김혜수와 속옷도 공유한 사이”라고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 조혜련은 ‘울엄마’를, 김혜수는 드라마 ‘짝’을 찍던 시절, MBC 분장실을 같이 사용하면서 친해졌다고 친구가 된 계기를 밝혔다. 어느 날, 특별한 속옷을 착용한 김혜수를 보고 조혜련이 신기해했는데, 이에 김혜수는 흔쾌히 속옷 5벌을 조혜련에게 선물해 줬다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속옷 선물까지 할 정도로 친했던 김혜수와 조혜련의 특별한 우정이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DJ 조혜련이 "한 청취자분이 제가 정확하게 언제 '골때녀'에 복귀하느냐고 물어보셨는데 10월달에 들어간다"라고 밝히고 "이거 비밀인가?"라고 묻자 스페셜 DJ 김민경이 "예"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결국 조혜련은 "그러면 9월달, 10월달, 11월달? 메롱"이라고 말하며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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