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와 파트2 시작? 남궁민 해명 나섰다…"장현♥길채 이야기 보답" [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9.04 18: 39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연인’의 파트2 방송을 앞두고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관계를 스포일러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남궁민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라고 드라마 속 대사를 적었다.
그는 현재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에서 미스터리 사내 이장현 역할로 출연 중이다.

‘연인’은 조선 인조시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 역사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지만, 사극의 고풍스러운 멋을 잘 살린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살아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연인’의 제작진은 1회부터 10회까지를 파트1으로 묶어 이달 2일 막을 내렸고, 내달부터 11~20회를 담은 파트2 방송을 앞두고 있다.
파트1 마지막 회에서 길채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으로 오해한 구원무(지승현 분)와 혼인을 앞두고 있었다. 차마 가족을 버릴 수 없었던 그녀는 이장현을 떠나보냈다.
그렇게 2년 후 장현은 조선에서 잡혀온 포로들을 구하면서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 분)과 마주하며 마무리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극 중 남궁민이 안은진과 헤어지고 이청아와 새롭게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를 보냈다.
남궁민은 이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연인’은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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