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푼 우재 "솔비, 힘들 때마다 도와주고 격려" 미담 방출 [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04 12: 21

타이푼 우재가 같은 멤버인 솔비의 미담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07대 가왕 결정전이 담긴 가운데, 3라운드 가왕 결정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난 노래가 좋탁구'의 정체는 타이푼의 우재로 밝혀졌다.
이날 우재는 "주비한 것보다 더 좋아해주셔서 정말 행복하다. 이거 준비하려고 7주 동안 술을 끊었는데 오늘 정말 행복하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복면가왕'이 2015년에 생기지 않았냐. 제가 그때 군대에 있을 때였다. 군대에서 전우들과 가장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라며 "전역 후 직접 PD님한테 '복면가왕'에 꼭 한 번 출연하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다. 응답이 8년 만에 왔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타이푼으로 데뷔한 지 18년 차가 된 그는 "정말 18년 동안 굉장히 잘 지내왔고 제가 개인적으로 작년에 힘든 일이 많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솔비 누나가 실질적으로 도와주고 위로와 격려를 많이 해줘서 힘든 일 이겨내고 같이 앨범도 내고 했다"라며 솔비에 대한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겨울에 솔비 누나를 맨 처음 봤는데 트레이닝복을 입고 야상을 입고 걸어오는 걸 처음 만났다. 너무 예뻐서 '이렇게 예쁜 사람이 연예인 하는구나' 하고 정말 많이 놀랐다"라며 솔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우재는 "솔비 누나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 노래를 너무 잘하는데 예능 쪽으로만 부각이 되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아쉬웠다. 저 같은 경우에도 솔비 누나와 타이푼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래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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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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