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넥스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K-팝 아티스트로 닻을 올렸다.
지난 1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알유넥스트) 최종회에서 전 세계 182개 국가/지역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결성된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영서, 원희, 이로하)이 4일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감격스런 소감과 당찬 포부를 전했다.
윤아는 “끝까지 누가 데뷔할지 몰라 한 명 한 명 호명될 때마다 정말 가슴을 졸였다. 기적처럼 마지막에 내 이름이 불려서 벅찬 감정이 배로 밀려 왔다. 연습생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으로 열심히 데뷔를 준비하고, 데뷔 후에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민주와 모카는 각각 “데뷔를 향한 꿈이 간절했던 만큼 아일릿(I'LL-IT) 멤버가 될 수 있게 뽑아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실력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랫동안 이루고 싶었던 꿈이 현실이 돼 기분 좋다. 지금까지 ‘R U Next?’에서 배웠던 것 들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제 힘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영서는 “늘 꿈꿔 왔던 일이 실현돼 행복하고, 감격스럽다. 긴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는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떨림과 설렘이 크다.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원희는 “최종 멤버에 들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내 이름이 불려서 깜짝 놀랐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 연습생 생활이 길지는 않지만, 다른 멤버들 못지않게 멋있는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로하는 “‘R U Next?’를 하면서 즐거움, 설렘, 불안함, 걱정이 늘 섞여 있었는데, 데뷔 멤버 발표에 내 이름이 불려서 놀랐다.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가족들에게 많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멋있는 아이돌이 돼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아일릿(I'LL-IT)은 지난 2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5대 SNS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