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제작진이 최종 선택이 아닌 4주 현실 연애로 룰을 바꿨다.
31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에서의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 탓에 출연진들은 선택을 못하고 망설였다. 제작진은 “오늘 최종 선택을 하는 것은 무리다. 4주 후에 봅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새로운 룰은 4주 동안 현실에서 연애를 할 수 잇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이에 경리는 “최초다”라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4주 동안 현실 연애를 한 상대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영철은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라며 자리에 섰다. 영철은 “가벼운 마음으로 왔습니다. 근데 지금 굉장히 무겁다. 현재 제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한다”라며 현숙을 선택했다. 이어 정숙 앞에 선 영철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며 복수 선택을 했다.
이어 영식은 현숙을 선택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온리원이면 점수 딴다”라며 영식이 현숙만을 선택한 것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2기 종수는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무거운 마음으로 가는 분도 있지만 저는 무겁게만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더 알아보고 싶은 분에게 가보도록 하겠다”라며 옥순 앞에 섰다. 이어 정수는 정숙 앞으로 가서 앞으로 대화를 많이 해보자고 말하기도.
정식은 옥순만 선택했다. 13기 광수는 “반년 전에 솔로나라에 신입 공채로 입사했는데 6개월이 지나고 경력직으로 재입사를 했다. 굉장히 참담한 심경이고 나는 모자란 사람이고 배워야 할 게 많다는 걸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수는 아무도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옥순은 정식과 종수와의 현실 데이트를 선택했다. 3기 정숙은 “거의 2년 전에 느꼈던 감정을 또 느끼니까 색다름이 있었다.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짧았던 것 같고. 또 봐요”라고 말하며, 종수와 영철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13기 현숙은 영철과 영식과의 현실 데이트를 택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