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논란' 마이크로닷, 6년 후 최초 심경고백 "후회했다" ('특종')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8.31 21: 54

‘특종세상'에서 마이크로닷이 부모 빚투논란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마이크로닷이 출연했다. 
빚투논란에 휩싸인 바 있던 마이크로닷이 약 6년만엔 카메라 앞에 섰다.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것. 그는 “엄청 긴장된다”며 운을 뗐다. 그는 “화나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싶어 합의를 맺고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아직도 죄송하다”며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변제하려고 아직도 노력 중”이라 말했다. 수많은 질타와 논란 속침묵을 지켜온 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사건 이후 6년 만에 최초 심경 고백이었다.

제작직은 작접 그를 찾았다. 밝았던 과거와는 상반된 모습. 조심스럽게 그날의 이야기를 꺼냈다.마이크로닷은 “그때는 스스로 감당 못할 만큼 힘들었다 하고싶은 말, 드리고 싶으 말이 꾹꾹 쌓여있는데 말씀 드릴 기회 없었다”며“(출연자 개인의 의견) 사건 만으로는 몰랐던 점이 가장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많은 시간, 세월이 흐르니 지금 생각해보면 곧바로 피해자분들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실 확인했을 것 같다”며 뒤늦게 후회가 밀려온 듯한 모습. 하지만 신뢰를 회박하기엔 대중들에게 신뢰를 잃은 그였다.묵묵부답이던 그의 태도도 비난의 대상이 된 것.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은 “2018년 제 생일 전날 생긴 일”이라며 “기사가 터지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솔직히 거부감이 들어, 이게 사실일까? 설마 싶었다”며 “뉴질랜드에서 자라온 환경이 좋지 않아 사실 여부에 대한 놀라움과 충격이 너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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