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설' 채영, 활동 고충 고백.."現JYP와 정산비율↑" (ft.지효)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8.31 21: 07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소속사와 재계약한 비화를 전한 가운데, 멤버 지효와의 관계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전소미 유튜브 채널에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출연, 알고보니 이들은 JYP 연습생 시절부터 끈끈한 사이였다. 서로 많이 의지했다는 것. 서로의 부모님, 가족과도 왕래할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다양한 토크 속에서 눈길을 끈 것은 채영의 재계약 소식. 이번에 소속사 JYP와 재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이에 전소미는 “재계약할 때 언니가 도장 1번으로 찍었지?”라고 질문하자, 채영은 잠시 고민한 뒤 “YES”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이 아니었으니까 7년이”라고 덧붙이며 회사와의 돈독함을 전했다. 

하지만 오랜 세월만큼 고충도 있었을 터.  채영의 '잠수설'에 대해 언급했다. 전소미는 "연락 두절하고 떠났잖나. 그래서 언니들이 다시 잡으러 갔다 그때 왜 도망갔나”라고 묻자  채영은 “그날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다, 작은 보컬실 방 안에서 이러고 있는데 진짜 너무 공허하더라. 너무 무기력하고 그래서 몰래 나갔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전소미는 “도망가서 뭐 했나”라고 묻자 채영은 “한강 갔던 거 같다, 그냥 그 건물을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다. 그 회사를”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은 후 이젠 그만큼 정도 들었던 회사와 재계약하게 된 채영. 전소미는 특히 “재계약 후 달라진 것이 있냐”며 질문, 채영은 "비율이 많이 달라졌다”고 빠르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소미는 "언니 비율이 회사보다 조금 더 많아 진거냐, 훨씬 더 많아 진 것이냐"라며 간접적으로 질문했고, 채영은 "그 사이인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채영은 어색한 멤버로 리더 지효를 뽑기도 했다. 알고보니 지효에게는 여전히 말을 놓지 않았다고. 채영은 "습관이 들여서 그런 것"이라면서 지효에 대해 "멋지다, 언니 앞에서 아기가 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ZONE'(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4위를 달성했다. 앞서 지효의 미니 1집은 24일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53만 4565장을 기록하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발표한 미니 앨범 사상 초동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고 첫 하프 밀리언셀링 작품으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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