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새로운 SF 블록버스터 '크리에이터'가 알피 포스터와 뉴 SF 포스터를 동시 공개했다.
SF 블록버스터 영화 '크리에이터'(감독 가렛 에드워즈,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고도화 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다.
31일 조슈아와 알피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알피 포스터’와 ‘뉴 SF 포스터’를 동시에 공개하며 새로운 SF 블록버스터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알피 포스터는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AI 로봇 알피(매들린 유나 보일스)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AI 로봇임을 단숨에 알 수 있는 옆모습을 동시에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인간적인가, 인간의 적인가’라는 강렬한 카피가 얹어지며 고도화되는 AI 기술의 양면성을 직관적으로 꼬집고 있어 AI 기술과 함께 펼쳐질 근미래의 모습을 날카롭게 그릴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함께 공개된 뉴 SF 포스터는 먼저 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비행체와 곳곳에 세워진 미래적 외형의 거대한 건축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공적인 도시의 모습 아닌 자연이 펼쳐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총을 들고 있는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존 데이비드 워싱턴)와 나란히 서서 어딘가를 바라보는 알피의 모습은 인간과 AI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간 조슈아와 AI 로봇 알피가 그리는 특별한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한편 '크리에이터'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듄' '블레이드 러너 2049' '그래비티' 등 웰메이드 SF 영화를 탄생시킨 제작진부터 존 데이비드 워싱턴, 젬마 찬, 켄 와타나베, 매들린 유나 보일스 등 다양한 매력의 연기파 배우들까지 힘을 모아 풍성한 볼거리와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크리에이터'는 오는 10월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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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