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26일) ‘오펜하이머’는 18만 9936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16만 6383명.
지난 15일 극장 개봉한 ‘오펜하이머’가 상영 12일 만에 2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것이다.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처스)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 오펜하이머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담았다.
한편 한국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이날 12만 5572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는 318만 8156명.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