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윤혜진이 배우 엄태웅의 근황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24일 "맨날 찍힘만 당해서 오늘은 나도 #오포삼인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일상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엄태웅은 활동하기 편안 카키색 바지와 흰색 반팔, 그리고 백팩을 착용했다. 특히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집중한 표정을 내비쳤다. 못 본 사이 한층 더 진중한 얼굴을 드러냈고, 입술 주변에는 콧수염과 턱수염이 한 가득 자리잡아 또 다른 이미지를 풍겼다.
앞서 지난 6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엄태웅이 드라마 '아이 킬 유'를 통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촬영중이던 '아이 킬 유'는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파이프라인' 등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여 연출력을 인정 받은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다. 엄태웅은 유하 감독과 손잡고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21년 영화 '마지막 숙제'로 스크린에 복귀했고, 드라마로는 2006년 방송된 SBS '원티드' 이후 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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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