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로운♥' 유라와 악연…날선 경계심과 미움 ('이 연애는 불가항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8.24 18: 30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로운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다.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측은 24일, 이홍조(조보아)와 윤나연(유라)의 아슬아슬한 재회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여기에 장신유(로운)의 로펌 사무실에서 포착된 권재경(하준)의 모습은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기대케 한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첫 방송부터 ‘불가항력적 설렘’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성 충만한 캐릭터들을 재치 있게 풀어낸 배우들의 열연, 이홍조와 장신유의 기막힌 첫 만남은 유쾌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티격태격 ‘혐관’으로 시작한 이홍조, 장신유의 관계성은 전생으로 얽힌 이들의 운명적 서사를 더욱 궁금케 했다.

‘목함의 주인’이 이홍조라는 것이 밝혀진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에게 찾아온 변화를 예고한다. 먼저 온주시청에서 마주친 이홍조, 윤나연의 재회가 흥미진진하다. 윤나연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굳어버린 이홍조와 웃음기 하나 없는 싸늘한 표정의 윤나연. 서로를 향한 날 선 눈빛엔 경계심과 미움이 엿보인다. 고등학교 시절 절친이었던 두 사람에겐 말 못할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고. 이홍조의 악연이자, 장신유의 연인인 윤나연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장신유를 찾아온 권재경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권재경이 건넨 온주시청 명함을 들여다 보는 장신유. 깊은 고민에 빠진 그의 눈빛엔 왠지 모를 호기심도 스친다. 확신의 찬 권재경의 얼굴도 흥미롭다. 과연 온주시청 정책보좌관인 권재경이 변호사 장신유에게 건넨 제안은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진은 “2회에서 장신유는 저주를 풀 수 있는 ‘목함의 주인’ 이홍조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의문의 ‘목함’을 봉인 해제 하기 위한 이홍조, 장신유의 신박한 만남이 계속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악연으로 얽힌 이홍조, 윤나연의 숨겨진 이야기도 드러난다. 장신유와의 흥미진진한 삼자 대면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2회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