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우야라꼬"..광수·옥순과 싸운 16기 영숙, 제작진 희생양이었나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8.24 13: 57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광수와 데이트 중 갈등을 빚은 가운데 악플러들과도 입씨름을 벌였다.
한 누리꾼은 24일 영숙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관상부터가 맘에 안 들고 고집 개 쎄보이고 성깔 장난 아니게 보임. 최악”, “본인도 본인이 성깔 있는 거 알고 남자 만날 때 성격 있는지 없는지 테스트 하는 말투 느끼셨나요? 와 진짜 열받던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영숙은 “아니 여기 제 인스타에서 왜 이러시나요? 제 셩긱이 쎄든 말든 왜 그러나요? 방송이 불편하시면 편집이 그래된 걸 우야라꼬 자꾸 여기 제 소중한 공간에 똥을 싸나요?”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이 누리꾼은 “제가 마음에 안 든다는데 악플이라뇨?”라고 받아쳤다.

결국 영숙은 이러한 설전을 캡처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제한 뒤 “니 자꾸 내 공간에 똥 쌀 거예요? 잘했어요~ 잘못했어요”라고 다시 한번 일침을 가했다.
전날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 영숙은 광수와 랜덤 데이트 파트너가 됐다. 영숙은 상철에게, 광수는 옥순에게 마음이 있던 터라 두 사람은 슈퍼데이트권을 따내기 위해 힘을 합쳤다.
다행히 두 사람은 슈퍼데이트권을 거머쥐었고 광수는 자신에 대한 옥순의 확고한 마음을 믿으며 영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서로에게 쓰자고 했다. 이에 영숙은 옥순과 영수의 기류가 심상치 않음을 흘리며 광수에게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런 뒤 두 사람은 횟집으로 저녁 데이트를 나갔지만 어쩐지 분위기는 어두웠다. 특히 영숙이 광수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당장 숙소로 혼자 가겠다며 택시를 타고 떠나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다음 주 방송에 공개될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