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탐험대 완전체가 최강 극한 체험 전 마지막 관문에 진입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연출 황다원, 전민영, 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후발 주자 안정환의 합류로 완전체를 결성한 동굴 탐험대가 손둥 동굴에 입성하기 위한 최후의 훈련에 돌입한다.
앞서 박항서 감독과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은 손둥 동굴에 입성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네 개의 지옥 훈련 중 두 가지를 완수한 상황. 노 젓기 훈련과 동굴 실전 훈련만 남은 가운데 두 코스 모두 상상을 초월하는 난이도를 자랑해 대원들의 근심도 깊어진다.
시름에 빠진 박항서 감독과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에게 후발 주자인 안정환이 완수할 훈련을 골라달라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 주어진다. 땡볕 노 젓기와 새벽 동굴탐험 중 더 힘든 훈련을 떠넘기기 위한 열띤 토론이 펼쳐지는 가운데 안정환이 겪게 될 지옥훈련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이를 모르는 안정환은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된 역대급 강도의 훈련에 반항심이 최고조로 치솟는다고. 동굴탐험을 제안한 박항서 감독을 향해 “말년에 가만히 계시지, 뭔 동굴을 간다고 해서”라며 하극상(?)을 보여주는 한편, 대장 추성훈에게는 “대장 박탈시킬 것”이라며 탄핵까지 시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베트남 대부’ 박항서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숨겨왔던 힘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훈련 도중 씨름 대결이 성사되자 젊은 피 김남일과 김동준을 상대로 용호상박을 겨루는 것. 과연 박항서 감독은 나이와 체급의 차이를 이겨내고 승기를 거머쥘 수 있을지 씨름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예사롭지 않은 신입 대원 안정환과 함께 하는 손둥 동굴을 향한 여정은 오늘(2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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