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이 최근 난무하고있는 살인예고글에 대해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34년차 강력계의 전설 이대우 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하며 "엄벌 경고를 하고 있고 강력한 처벌을 한다고 한다. 실제로 해야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인 예고글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말도 안되는게 지금까지 검거된 인원만 65명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도 온라인 상에는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8월 21일 기준 검거된 인원은 19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대우 경정은 "검거된 인원의 통계를 내보면 거의 10대, 20대 이런 나이 어린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사람들이 영웅심리로 글을 올리고 있는데 그 자체가 범죄다. 자기들은 장난으로 올렸다고 하지만"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얼마나 불안에 떨겠냐"고 분노했다.
이대우 경정은 "그렇다. 그렇게 많은 경찰인력이 투입되면 무슨일이 났나 당연히 불안할거다. 그런데 그런것들이 실제 일어난 상황에서 예방이 되고 검거가 되면 좋은데 그게 장난으로 바뀌어졌을때 그 많은 경찰인력들이 출동했는데 실제 도움을 받아야할곳에서 신고가 떨어지면 출동할 대응력이 떨어진다. 그럼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는거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런 예고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되는거냐"며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대우 경정은 "그렇다. 장난으로 올렸던 예고글은 협박죄로 처벌할수있고 흉기 구입하고 대상 물색단계까지 가면 강력하게 살인예비죄를 적요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런 무시무시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공포에 떨게 만드는 글을 올려놓고 장난이다, 호기심에 해봤다 하는건 사실 장난이나 호기심이 아니다. 타인에게 위해 가하고 위협 가하고 이런 상황이 펼쳐지게 한대로 책임 분명히 져야한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지금도 혹시 어딘가에서 그런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확하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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