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스코틀랜드서 버킷리스트가 00라니 “소풍 가는 것 같다” 설렘(‘배우는 여행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8.24 07: 48

배우 정해인이 ‘배우는 여행중’에서 ‘열정 해인’으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JTBC ‘배우는 여행중’에서는 정해인이 동갑내기 친구 임시완과 여행을 떠나 비주얼부터 먹방까지 열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인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임시완과 사전 모임을 갖고 두 사람이 처음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과 연관된 숫자 ‘8’을 테마로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들의 여행이 어떻게 채워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에든버러에 도착한 정해인은 긴 비행시간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숙소로 향한 정해인은 문이 열리지 않자 “문제가 생겼어”라며 당황해했다. 가까스로 문을 열었지만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무거운 짐을 들고 꼭대기 층까지 올라야 하는 것. 정해인은 연이은 계단 지옥에 실소를 터트렸지만 임시완의 짐까지 들고 앞장서며 열정을 불태웠다.
다음 날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한 정해인은 아침에도 굴욕 없는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다채로운 먹방도 펼쳐졌다. “먹는 즐거움이 크다”라고 밝힌 정해인은 의외의 대식가 면모와 함께 감자, 해기스, 라멘 등 폭풍 먹방을 선보였으며 틈틈이 음식을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정해인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골프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에서 골프장에 가는 것”이라고 공개, 오랜 꿈을 실현하게 되자 “소풍 가는 것 같다”라며 들뜬 마음을 내비쳤고, 골퍼들에게 자랑할 귀여운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안준호 역을 맡아 묵직한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고난도의 맨몸 액션도 완벽하게 소화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배우는 여행중’은 88년생 동갑내기 임시완과 정해인이 위스키와 함께 스코틀랜드 곳곳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골프 실력을 뽐내는 정해인의 모습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배우는 여행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배우는 여행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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