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의 시어머니가 등장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장영란 반대했던 이유 최초공개 (오해와 진실,시어머니)'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시어머니인지 언니인지 이모인지 깜짝 놀랐다"라며 한껏 꾸민 시어머니를 보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장영란의 시어머니는 "한국나이로 65살이다"라며 장영란의 남편 한창을 23살에 낳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시어머니의 다양한 경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어머니는 "못 배운 게 있어서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고 공부를 시작했다"라며 "고등학교만 마치려고 했는데 남편이 지원해준다고 해서 대학까지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아들들을 '사'자로 만든 게 대단하시다"라며 두 아들을 한의사, 의사로 만든 비법에 대해 물어 눈길을 끌었다. 시어머니는 "나는 집에 있을 때 나한테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평소에 어려워했던 것들을 툭툭 던지면서 가르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시어머니는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한 책을 여러 번 읽게 했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아들들이 굉장히 장난꾸러기였다는데 어떻게 가르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시어머니는 "체벌도 했다"라며 "토요일에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길래 쫓아가봤는데 딱 보고 주먹까지 날린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창은 "PC방 갔다가 마주친 적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시어머니는 과거 한창이 한 차례 수능을 망쳐 기숙학원에 보냈던 경험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창은 "그때 수능을 391점 받았다. 수능 4개 틀렸다. 원래는 치대를 가려다가 점수가 너무 높았다. 그땐 한의대가 정말 점수가 높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