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시母, "아들 결혼, 상견례 후에도 반대…결혼식 불참 고민도" ('A급 장영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8.24 01: 40

장영란이 시어머니의 결혼 반대에 부딪혔던 사연을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장영란 반대했던 이유 최초공개 (오해와 진실,시어머니)' 영상이 공개돼 장영란이 시어머니와 한창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장영란은 시어머니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시어머니는 과거 장영란과 아들 한창의 결혼을 반대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장영란의 시어머니는 "지금의 결과로 보면 아주 잘 됐지만 그때 아들이 레지던트 생활이 굉장히 하드했다.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어머니는 "굉장히 사나워보였고 호랑이 스타일 옷을 입고 있었다"라며 "시간이 흐른 후에 아들이 연예인하고 사귄다고 하더라. 안된다고 했다. 결혼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나 혼자서 많이 울었다. 누구한테 알릴 수도 없었다. 장영란씨, 아들의 프라이버시도 있으니까 가슴 앓이를 했다"라며 "알아서 헤어질 줄 알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어머니는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맨얼굴로 청초한 차림으로 나왔더라. 사실 나는 그때 헤어져달라고 사정하러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그 전까진 보여주지 않았던 아들의 반항을 봤다. 굉장히 배신감을 느꼈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시어머니는 "어느 날 인터넷에 아들이 장영란씨랑 결혼한다는 뉴스가 떴다고 하더라. 막아보려고 슬리퍼 신고 올라왔는데 아들이 호텔로 데려가더니 결혼날짜까지 다 잡아서 무를 수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돈어른을 만났다. 그때 당시에도 허락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시어머니는 "이미 모든 게 완료 됐더라. 결혼식에 참석 안하기, 수락하기 중 고민하다가 우리가 말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수락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당사자인 어머니, 아버지도 아들이 결혼 허락 없이 날짜를 잡아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시어머니는 "지금은 며느리가 너무 잘한다. 놓쳤으면 아주 후회할 뻔 했다"라며 "우릴 미워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없고 우리집 분위기랑 너무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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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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