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과 광수의 갈등이 예고됐다.
23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영숙과 광수가 데이트 중 갈등을 겪는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복으로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같은 색깔의 한복을 선택한 남녀가 데이트를 하는 것. 첫 번째는 광수가 파란색 한복을 입고 등장했고 여자 중에서는 영숙이 파란색 한복을 입었다. 영숙은 광수를 보자 "표정관리 하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광수는 옥순에게 직진을 예고했고 영숙은 상철과 랜덤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것. 영숙은 "지금 비온다"라고 말했고 광수는 "마음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다음은 영철이 붉은 색 한복을 입고 등장했고 같은 색을 입은 여자 출연자는 영자였다. 앞서 영철은 영숙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영철은 "마음에 있는 건 정숙님이다. 어느 정도 확신은 있지만 다른 분들과 이야기 해보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지 그걸 확인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영자는 앞으로 영수를 선택하고 싶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영식이 보라색 한복을 입고 등장했고 서로 호감을 확인했던 현숙이 보라색 한복을 입고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영식은 "한복도 예쁘고 좋은 커플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현숙은 영식과 영자가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되자 표정이 굳어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영자님이 랜덤데이트가 된 걸 보고 기분이 안 좋아졌다"라며 "영식님과 감정은 별개로 영호님한테도 신경이 쓰인다.영자님과 영식님이 둘이 마음이 잘 맞으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이 들더라"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영숙은 광수에게 옥순에 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영철은 옥순과 영자 등과 이야기를 나누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숙은 광수와 데이트에 나섰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우연히 옆 테이블에 있었던 영철은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광수님과 굳이 싸울 일이 있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영숙은 광수를 보며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라며 "같이 가기 싫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광수는 영숙의 가방을 붙잡았고 결국 영수는 광수를 두고 홀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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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