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넌2'가 오는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공포영화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호러 마스터피스 '컨저링 유니버스'의 9번째 작품인 '더 넌 2'(감독 마이클 차베즈,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올 가을 가장 무서운 컴백을 예고한다.
'더 넌2'는 루마니아 수녀원 사건 4년 후, 수녀 모습을 한 악마가 다시 나타나면서 드러나는 공포와 충격적인 진실을 그린 이야기. 전세계 3억 6558만 달러(한화 약 4909억 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최고의 수익을 경신한 '더 넌'의 후속작이다.
지난 7월에 공개된 '더 넌2'의 티저 포스터에는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악마로 관객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던 발락이 수녀복을 입은 채 섬뜩한 눈빛으로 압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포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 속 악마 발락의 모습 또한 예비 관객들의 ‘숨멎’ 공포를 유발한다.
'더 넌'의 루마니아 수녀원 사건 이후 사라진 줄 알았던 발락이 프랑스 기숙학교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4년 전 사건을 해결했던 아이린 수녀가 불길한 징조들과 마주하게 된다. 예고편 속 “이 악마는 원래 천사였는데 신에게 쫓겨나며 힘을 뺏겼지”, “이제 그 힘을 되찾으려 해” 등 의미심장한 대사들은 컨저링 유니버스 속 가장 강력한 악마 발락의 충격적 진실이 드러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심장 떨리는 공포를 예고한 '더 넌2'는 팬데믹 시즌에도 전세계 극장가를 강타한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2021)를 연출한 마이클 차베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컨저링'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아 더욱더 충격적이고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아이린 수녀 역의 타이사 파미가, 발락 역의 보니 아론스 등 '더 넌'에서 활약한 배우들은 물론 '서치2'의 스톰 레이드, 신인 조나스 블로켓 등이 새롭게 합류해 대체 불가한 호러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2023년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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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