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알면 놀랄 듯.. 이수근 "첫사랑 만나러 200번 넘어져" ('무물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4.24 20: 53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첫사랑을 떠올리며 에피소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무물보'
첫번째 사연자가 등장했다. 15년지기 친구 둘이었다.  두 사람 모두 약속시간에 늦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는 것. 

급기야 "학교는 지각 잘 안 해, 지각할 것 같으면 아예 안 갔다"며 최악의 지각에 대해선 "대학 중간고사에 늦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두 사람은 "오늘도 약속 3시인데, 4시 30분에 만났다"면서 "마음이 조급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은 연락이 재깍되지, 눈길에 폭설뚫고 갔는데 새벽까지 기다려도 안 와, 200번은 넘어진 것 같다"며 답답했다고 했다. 지각은 상대방을 힘들게 했다는 것. 이수근은 옛 사랑 이야기에 추억에 젖었다. 
현재 취준생이라는 두 사람. 이대로 지각한다면 취업이 되어도 문제였다서장훈은 "지금까지 큰 손해가 없기 때문"이라며 "사회인이 되어도 그러면 자릴 수 있다"며 거세게 말했다.  그러면서 "내 이상형과 설레는 첫 데이트를 한다는 마음으로 나가라"면서 "무조건30분 일찍 나가도록 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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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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