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멤버 슈가 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 활동에 나섰다.
21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16일 금요일에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왔습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슈는 도박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홍보대사로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슈는 ‘할 수 있다! 도박하기 전의 일상으로’가 적힌 슬로건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고, 슬로건이 적힌 스크린 앞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이날 슈는 “지금 우리나라도 도박에 안전지대가 아니에요.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여러 환경을 통해 노출되고 있어요”라며 “쉽게 막을 수 없고 치료의 어려움이 크기에 무엇보다 예방하고 시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 한 분도 놓치지 않고 재활을 통해 일상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을 통해 함께 예방해요. 도박 문제없는 사회가 올 수 있도록 저 슈가 앞장서서 홍보활동에 힘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다 최근 방송에 복귀했으며, 인터넷 방송을 통해 BJ로 활동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