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수익배분 4:3:3, 누가 4?… 사기로 家 여러번 날려” (‘돌싱포맨’)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8.31 07: 01

'신발 벗고 돌싱포맨’ 코요태가 수익배분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24년 차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출연, ‘돌싱포맨’과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다.
이상민은 행사를 가면 코요태는 꼭 휴게소에 만나 밥을 먹는다는 점을 신기하다고 언급했다. 신지는 “행사장에 따로 모이는 상황이면 공연 끝나고 첫 번째 휴게소에서 만난다”라고 설명했다.

코요태는 행사를 많이 했을 땐 하루에 5개를 소화했다고. 신지는 “절에 자주 간다. 스님들 앞에서 행사를 많이 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불화는 늘 돈이다. 돈 지분율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빽가는 “4,3,3이다. 신지가 4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그건 너무 하다. 6,2,2로 가야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탁재훈은 “아니야. 1도 고마워해야 해”라고 덧붙였다. 룰라의 지분에 대해 이상민은 “우리는 1/N이다”라고 말했다.
코요태가 돈이 없다는 얘기에 대해 김종민은 “있긴 있다. 근데 활동한 거에 비해 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종민이랑 1박 2일을 했다. 숨겨둔 빌딩이나 뭐가 있는 줄 알았다. 진짜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열린 지갑이다”라고 말하기도. 이상민은 “들리는 소문엔 사기를 많이 당했다더라”라고 언급했다. 김종민은 누에고치 술을 포함해 각종 사업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신지는 “술꾼인 제가 누에고치 술을 하지말라고 했다. 그런데 몰래했다”라고 설명했다. 4천만원을 투자했다는 말에 탁재훈은 “뻔데기에 4천만원을 담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빽가는 “김포 신도시 생길 때 우연히 들어갔다. 3채를 샀다. 한 7~8년 지나니까 엄청나게 올랐다. 친한 형이 주식을 하는데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했다. 돈을 주면 딱 3배를 주겠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빽가는 “집 3 채를 다 팔고 돈을 줬다. 연락이 안 되기 시작했다. 전화도 안 받고 집도 없었다. 아주 먼 곳으로 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빽가는 여자친구한테 집도 뺏긴 적도 있다고. 빽가는 “여자친구가 이사를 하면서 저희 집으로 오고 싶다고 했다. 집을 예쁘게 준비해놓고 바이크를 타고 기다리고 있었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어깨동무를 하고 올라가더라. 헬멧을 쓰고 있으니까 저를 못 보고 지나갔다”라고 언급했다.
빽가는 “도저히 못 참겠는 거다. ‘이러면 벌 받는다’고 했다. 추억이 배신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살겠다는 전 여친에게 집을 주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오히려 잘 된거다. 빨리 알고 빨리 정리된거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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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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