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직접 긴급(?) 공지를 했다.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린 메시지다.
28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번 주도 뜨거운 '헌트' 무대인사! 정우성 배우가 특별한 공지를 알립니다. 여러분 프로포즈 하시면 안돼요”란 글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정우성은 “또 프러포즈 당했어요 여러분…프러포즈 하시면 안돼요. 여러분이 손해야. 프러포즈 하면 안 돼..안 돼! 금지된 사랑”이라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한다.
"그냥 사랑하게 해줘.......정우성 사랑하는데 손해가 어딨어...........흑흑 사랑해요", "절대 손해 아닙니다. 그냥 사랑하는 그 마음 뿐입니다. 오늘도 봬요", "금지된 사랑이 더 좋은 법..앞으로 더 열렬하게 사랑하겠어요 오빠", "손해 보고싶다..................", "아니 오빠가 먼저…?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정우성은 최근 열린 영화 '헌트' 무대인사에서 한 팬에게 프러포즈를 당한 바다. 한 여성 팬이 꽃다발과 '30년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란 글을 든 채 프러포즈 제스처를 취하자 정우성은 "나 안받을래"라고 손사래를 치며 거절, 결국 바닥에 드러누워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헌트'(감독 이정재,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처스)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27일까지 358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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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