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17, 바르셀로나)이 9월 라리가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스페인 라리가 EA SPORTS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민 야말이 9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의 19번 유니폼을 입은 야말은 2024-2025시즌 팀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리그 8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 만 17세의 나이에 경기당 1공격포인트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의 윙어로서 야말은 팀의 성공적인 9월을 이끌면서 승점 12점 중 9점 획득에 성공, 팀이 리그 선두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 17세의 바르셀로나 선수 야말은 계속해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9월에도 3개의 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로나전에서는 두 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다음 경기에서는 하피냐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 5-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오사수나전에서는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의 19번 야말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꼽혔으며 최종 투표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카를로스 비센테(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말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승점 21점(7승 1패)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18점(5승 3무)으로 2위에, 비야레알이 17점(5승 2무 1패)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