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천고마비 계절을 맞아 경마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인 ‘제3회 경주로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로마라톤은 대표 여가 스포츠인 달리기와 한국마사회의 고유 자원인 경주로를 결합한 가을 대표 행사로, 친구 및 가족 단위가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하공연·경주진행·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함께 진행된다.
경주로마라톤은 총 4종류로 구성된다. 자유롭게 코스튬을 착용하고 100m를 달리는 ‘이벤트런’, 2인~5인 가족이 함께 100m와 400m 코스를 달리는 ‘거북이런’, 3.3km 거리를 달리는 ‘경쟁런’으로 구성되어 이색적인 경험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순위권에 오른 참가자에게는 스탠바이미, 갤럭시탭,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기념품으로 스포츠타올과 간식이 모든 참가자에게 지급된다.
이외에도 모든 고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대회 당일, 페이스페인팅·인생네컷·푸드트럭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 사전 접수는 지난달 19일부터 모집 완료 시까지이며, 친구 및 가족 단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제3회 경주로마라톤’을 검색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이벤트런·경쟁런은 5,000원, 거북이런은 10,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그간 모래 경주로에서 달리는 이색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제3회 경주로마라톤’을 개최했다”며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친구 및 가족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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