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지 않지만"... 음바페, 휴식얻는다→'부상' 여파로 프랑스 10월 A매치 명단 제외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0.04 09: 58

 킬리안 음바페(25,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회복했음에도 프랑스 대표팀의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랑스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10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을 공개했다. 음바페가 빠졌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음바페와 상의한 결과"라며 심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음바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면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다"며 그를 이번 명단에 넣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프랑스는 오는 10일 이스라엘, 14일 벨기에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의 갈등으로 인해 이스라엘과의 경기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중립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바페는 지난 9월 24일 알라베스와의 올 시즌 라리가 7라운드 경기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35분에 교체됐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큰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그가 완전히 회복하는 데 약 3주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바페는 9월 2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했으나 10월 2일 릴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3분간 출전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사진] 디디에 데샹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데샹 감독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앙투안 그리에즈만에 대해 "프랑스 축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선수"라고 칭찬하며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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