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레비가 사줄까? 토트넘, 22세 포르투갈 DF 노린다... '라이벌' 아스날-첼시와 영입 경쟁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0.04 06: 16

토트넘이 새로운 센터백을 원한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아스날과 토트넘이 벤피카 센터백 토마스 아라우주(22)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전해졌다.
아라우주는 2025년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주요 타깃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아스날과 토트넘도 참전했단 것이다.

[사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라우주는 젊은 수비수로 벤피카 1군에서 뛰며 총 30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그의 첫 1군 데뷔는 2021년 12월에 이루어졌으며 그 후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아스날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와 경쟁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비 자원을 찾고 있으며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백업으로 아라우주를 원하고 있다.
첼시도 아라우주를 주목하고 있다. 2025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브누아 바디아실과 악셀 디사시를 적당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을 세운 첼시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필요가 있다. 
첼시는 아라우주 외에도 RB 라이프치히의 카스텔로 루케바에게도 관심을 두고 있으나 루케바의 경우 더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토마스 아라우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라우주는 벤피카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6년 14세의 나이로 팀에 합류했다. 2020년 9월 벤피카 B팀에서 첫 경기를 치렀고 이후 2021년 12월 1군 데뷔전을 가졌다. 그의 성장 속도를 고려한 벤피카는 2022-2023 시즌 동안 아라우주를 프리메이라리가의 질 비센테로 임대 보냈다.
그곳에서 아라우주는 2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벤피카로 복귀한 이후 아라우주는 지난 시즌 20경기에 출전했고 이번 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했다. 그동안 챔피언스 리그에도 3차례 나섰다.
아라우주는 센터백과 오른쪽 수비수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그는 U15부터 U21까지 모든 연령대의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이제는 성인 대표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아라우주는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25년 이적 시장에서 그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벤피카는 그를 2000만 유로(한화 약 294억 원)에 이적시킬 의향이 있다고 전해졌다.
/jinju217@osen.co.kr
[사진] 토마스 아라우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