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파죽지세로 4연승을 질주하며 KBO리그 역대 최초 5위 결정전을 성사시켰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로 72승 2무 70패 승률 .507을 기록하며 KT와 공동 5위에 오른 SSG는 오는 10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5위 결정전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을 가린다. KBO리그 역사상 순위 결정전이 열린 것은 2번(1986년, 2021년 1위 결정전) 있었지만 5위 결정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회말 타석을 마친 SSG 추신수가 더그아웃에서 최정, 하재훈과 포옹을 하고 있다. 2024.09.30 /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