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무패 상승세를 이어 승리를 쟁취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9월 28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1 32라운드를 치른다.
전북현대는 지난 22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0대0 무승부를 거뒀으나 K리그1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무패 행진에 이어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다.
최근 K리그1 5경기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전북현대는 리그 최소 득점(29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제주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와 함께 순위 반등을 노린다.
특히 5경기를 치르는 동안 9골 1실점으로 수비 안정을 갖춘 전북현대는 향후 잔여 K리그1 경기에서도 견고한 수비로 지속적인 승리를 이끌 계획이다.
전북현대가 승리를 자신하는 배경에는 선수단 경기력 상승 외에 팬들의 힘도 매우 크다.
전북현대 팬들은 지난 라운드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5천 명 이상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원정석을 가득 메우고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넣었다.
이번 제주와의 경기에도 시즌권을 포함한 티켓 예매가 1만 9천 석 이상 예매되는 등(26일 오전기준) 이날 경기에 2만 명 이상의 많은 팬들이 전주성을 찾아 응원의 함성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은 오랜 전북현대의 스폰서인 전북대학교의 ‘스폰서 데이’ 날이기도 하다.
전북대학교는 이 경기에 응원단 2000 명이 전주성을 방문해 전북현대의 승리를 기원한다.
하프타임에는 전북대학교 음악과 성악전공 학생인 테너 윤영완과 소프라노 김수아의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팬들에게는 이벤트 선물로 ‘전북대학교 기념커피’를 전한다.
또한 ‘2024 K리그 퀸컵’ 대회의 출정을 알리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