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30, 아스날)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아스날은 20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스테이지 1차전’에서 아탈란타와 0-0으로 비겼다.
아스날은 후반 28분 부카요 사카를 빼고 라힘 스털링을 투입했다. 스털링은 15일 토트넘전 교체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조커로 투입됐다.
진기록이 작성됐다. 이날 출전으로 스털링은 4개 다른 팀에서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밟은 첫 선수가 됐다.
10년 전 리버풀에서 처음 챔피언스리그를 뛴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를 거쳐 아스날에서 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에서만 챔스를 경험한 셈이다.
스털링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 불과 몇 시간을 앞두고 아스날과 극적인 1년 임대 계약이 성사됐다. 스털링은 원래 받던 주급의 50% 이상을 깎는 파격적인 할인가에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날에서 아직 선발출전 경험이 없는 스털링은 공격포인트가 없는 상황이다. 그가 다시 폼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