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 송명철 선수(우측)가 검도부 임종길 감독(좌)과 함께 경기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검도부 송명철 선수가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에서 저학년부 우승과 대학 통합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안양대 스포츠단 검도부 송명철 선수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서 열린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 저학년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송 선수는 이어 다음 날에 열린 대학 통합부 개인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송명철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응원해 준 검도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뒤에서 묵묵히 바라봐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리며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대학교 검도부 임종길 감독은 “무더운 여름에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둔 송명철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안양대 장광수 총장님과 인천시체육회 이규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스포츠단(단장 박성배 교수)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인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