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러리그 헹크로 이적한 공격수 오현규가 첫 도움을 기록했다.
헹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안더레흐트 로토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5라운드 순연경기서 안더레흐트와 맞대결서 2-0으로 승리했다.
헹크는 후반 32분 최전방 톨루 아로코다레를 불러들이고 오현규를 투입했다.
오현규는 얼마 지나지 않아 페널티 박스 모서리에서 시도한 첫 슈팅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굳히기를 위해 투입한 오현규가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41분 상대 위험 지역에서 볼을 잡은 오현규가 골키퍼와 거리를 좁힌 뒤 왼쪽으로 패스했다. 함께 침투한 노아 아데데이-슈테렌베르크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오현규는 직접 마무리도 가능한 상황에서 동료에게 패스해 이타적인 플레이를 뽐냈다.
남은 시간 헹크는 안더레흐트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헹크는 오는 23일 안방 루미너스 아레나로 덴더르를 불러들여 리그 8라운드를 펼친다. / 10bird@osen.co.kr
[사진] 헹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