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16일 창단 35주년과 시민구단 전환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다큐멘터리 ‘OUR HERITAGE, OUR HISTORY’를 맥스포츠(MAXPORTS) 채널에서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성남FC가 걸어온 3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구단이 한국 축구 역사에서 만들어낸 중요한 순간들과 시민구단으로서 도전해온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과거 성남FC의 전성기를 함께한 전설적인 인물들이 출연해 구단과의 추억을 나누고, 성남FC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대표적으로, 성남의 부흥기를 이끈 주역이자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을 거둔 신태용 감독, 1992년부터 7년간 구단을 빛낸 전설적인 골키퍼 신의손, 그리고 2014년 FA컵 우승의 주역 골키퍼 박준혁이 출연한다.
더불어, 현재 구단의 주장이자 성남FC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는 윤영선과 김해운 전력강화실장이 출연해 구단의 앞으로의 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성남FC는 “이번 다큐멘터리가 구단의 현재와 과거를 잇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새로운 세대에게 성남FC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고, 나아가 구단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팬들과 성남 시민들에게는 구단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 다큐멘터리는 9월 16일(월) 저녁 7시 30분 맥스포츠(MAXPORTS)에서 첫 방영되며, 9월 18일(수) 오후 6시부터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성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