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천안시티FC가 이영익 전력강화실장을 선임했다.
이영익 신임 전력강화실장은 동북중-동북고-고려대를 거쳐 1989년 럭키금성 황소(현 FC서울)에서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 1996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 바 있다.
1998년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축구단 수석코치를 맡아 본격적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전시티즌 수석코치 및 감독, FC서울 U-18 감독, 상주 상무 수석코치, 경남FC 수석코치, 성남FC 전력강화실장, 중국 운남성 U-18 감독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영익 전력강화실장은 풍부한 축구 경험과 탁월한 전력강화능력을 활용해 천안시티FC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신생구단인 천안시티FC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천안시티FC가 보다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천안은 14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 10bird@osen.co.kr
[사진] 천안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