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인기 구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시즌 유럽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구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는 지난 1974년 4월 완공된 구장으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에 위치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지정한 4성급 구장으로 81,365명의 관중을 유치할 수 있다.
지그날 이두나 파크는 독일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이자 유럽에서는 캄 노우, 웸블리 스타디움,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이어 4번째로 큰 축구 경기장이다. 지난 몇 시즌 평균 관중 수는 8만 명이 넘었으며 평균 좌석 점유율은 95%를 넘는다.
이 구장은 2023-2024시즌 유럽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관중을 불러모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도르트문트는 유럽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95만 명의 누적 관중이 들어섰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AC 밀란(186만 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3만 명)보다 앞서게 됐다. 6위에 자리한 바이에른 뮌헨은 173만 명을 유치했다"라고 알렸다.
스카이 스포츠는 "해당 수치는 UEFA 시즌 리포트에서 발췌했다. 클럽들은 리그, 컵, 유러피언컵에서 서로 다른 수의 홈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는 있다. 리그 경기의 평균 관중 수는 일저하다. 도르트문트는 81,305명, 바이에른은 7,5000명으로 맨유(73,534명)보다 앞섰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지출에 있어 유럽 클럽들은 지난해보다 더 감소했다. 이번 시즌 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은 67억 유로(한화 약 9조 8,930억 원)로 2023년 기록에 비해 8% 감소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